<해외 건설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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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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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KTMB 철도 프로젝트 추진

말레이시아 철도청(KTMB)은 캄보디아 북서부의 포이펫~시소폰을 잇는 철도프로젝트(전장 48km)에 약 110만불을 투자하기로 했다.

KTMB는 2003년 조사단을 파견해 FS를 실시한 바가 있으나 현지거주민과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번에 전문가를 판결해 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와 중국의 쿤밍을 연결하는 ‘동남아시아 종단철도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란 인동기업 화학비료 PJ에 3억5천만달러 투자 예정

이란석유화학공사(NPC) 관계자는 남부 아살루에에서 추진되고 있는 암모니아 및 요소 프로젝트의 지분 60%를 인도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고, 이들은 총 3억5천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요소 생산시설 용량은 연간 100만톤으로 추정된다.

인도기업들은 자국에서 급증하는 화학비료 수요에 대응키 위해 이란 비료수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아살루에에서 추진되고 있는 2단계 석유화학사업 계획에 약 120억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향후 동 지역에서는 풍부한 천연가스 자원 등을 바탕으로 한 프로젝트 발주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중국, 원자력발전플랜트 입찰에 미국기업 등 3개그룹 응찰

저쟝성 산먼원자력발전소 1기 프로젝트와 광둥성 양쟝원자력발전소 1기 프로젝트의 국제입찰이 지난달 28일 미국의 WH컨소시엄, 러시아 ASE, 프랑스 Areva가 응찰했다.

WH컨소시엄에는 벡텔과 미쓰비시중공업이 신규 개발된 3세대 원자로인 AP1000으로 공동 참가했다.

이번 원자력발전소 건성은 중국 국무원이 인가한 것으로 제1기 프로젝트는 출력 100만KW의 가압수형 원자로 (PWR)가 각각 2기 설치된다.

중국정부는 국제입찰을 통해 제3세대 선진 원자력 발전 기술을 도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전에 중국기술수출입총공사, 중국핵공업집단공사, 광둥 핵전집단 공사로 구성된 국가핵전기술공사가 2000년 9월 입찰작업을 개시한바 있다. 입찰규모는 총80억달러로 올 11월에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입찰은 미국정부가 그동안의 전례를 깨고 처음으로 자국기업이 중국에 민용 핵원자로를 수출한 것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은행이 웨스팅 하우스에 50억달러를 대출한 사실은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라고 중국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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