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23년 신입사원 230명 공개 채용
LH, 2023년 신입사원 230명 공개 채용
  • 황순호
  • 승인 2023.07.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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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207명·6급 23명 채용, 사무직 102명 및 기술직 128명
19일~27일 지원서 접수, 8∼9월 필기·면접전형, 10월말 임용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가 뉴:홈 공급,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정부정책의 성공적 수행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신입사원 23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1년 12월 정부의 LH혁신방안 및 공공기관 기능조정계획에 따른 대규모 정원감축 이후 처음 실시되는 채용공고로, 지금까지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정부 정책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특별명예퇴직, 정년퇴직 등 기존 직원들의 퇴직인원을 적극 활용해 왔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원은 총 230명으로, 5급 사원 207명 및 6급 사원 2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직군으로는 사무직 102명, 기술직 128명이다.
5급 사무직은 ▷일반행정 ▷법률 ▷회계 ▷전산 ▷지적 ▷문화재 ▷기록물 7개 분야, 기술직은 ▷토목 ▷도시계획 ▷조경 ▷환경 ▷교통 ▷건축 ▷기계 ▷전기 등 8개 분야를 채용하며, 6급은 ▷행정 ▷토목 ▷조경 ▷건축 ▷기계 ▷전기 등 6개 분야를 채용한다.
학력, 나이, 경력 등의 제한은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의 경우 관련 분야의 기사 자격증을 보유해야 하며, 6급은 고등학교 졸업(예정포함)자여야 한다.
필기전형은 NCS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역량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면접은 직무 발표면접 및 인성 면접으로 진행된다.
LH는 오는 13일 모집공고를 내고, 19일부터 27일까지 원서접수, 8월 27일 필기시험, 9월 중 면접을 거쳐 10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10월말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H는 공기업 최초로 사회적 약자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서류전형에서 5% 가산점을 부여하고,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법정 고용비율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은 7.2%(법정비율 3.6%), 국가유공자는 8%(법정비율 6%)로 별도 구분 채용하며, 장애인 전형에서는 지원 자격증을 기사에서 산업기사로 완화하고 필기시험 합격자 배수를 일반전형 대비 2배로 확대했다. 또한 양성평등 채용목표 비율을 기존 25%에서 30%로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채용 과정 전반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필기시험 응시자별 과목별 점수를 공개하고 외부기관 감사인이 면접 과정에 입회하는 '외부참관인제도', 면접위원과 감사인이 동시에 면접 평정표에 서명하는 '면접평정표 공동서명제'를 새로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입사지원 항목별 주의사항 및 구체적인 예시 등 종합 매뉴얼을 제공하는 한편,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LH 직무소개, 2023년 채용전형 변경에 대한 안내 영상 등을 제공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13일 14시 이후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되는 채용 공고문 또는 채용 전용 콜센터(02-2000-276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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