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도권 내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5개소 지정
국토부, 수도권 내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5개소 지정
  • 황순호
  • 승인 2023.07.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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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4개소 및 인천 1개소, 예정지구 지정 및 주민 의견청취 착수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지난 10일 ▷부천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소사역 북측 ▷성남 금광2동(이하 경기) ▷인천 동암역 남측 등 5개소 9,422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시행으로 용적률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 양질의 주택을 보다 신속히 공급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2월 4일 처음 도입됐다.
현재 도심복합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구는 ▷증산4 ▷신길2 ▷방학역 ▷연신내역 ▷쌍문역 동측 ▷쌍문역 서측(이상 서울) ▷부천원미(경기) ▷제물포역 ▷굴포천역(이상 인천) ▷부산부암 등 총 10개소로, 광명사거리역 남측 지구가 지난해 9월 6일 예정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5개소는 10일부터 14일간 주민 의견청취를 거쳐 주민 2/3 이상, 토지면적 1/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게 된다.
각 지자체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적극 협력해 본 지구 지정요건인 주민 동의 2/3 이상을 확보하고 중토위 및 중도위 심의를 거쳐 복합지구 지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도심복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호응이 높은 다른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도 예정지구 및 본 지구 지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제도개선 등 필요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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