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HD현대인프라코어와 수소엔진 국산화 개발 협약 체결
동서발전, HD현대인프라코어와 수소엔진 국산화 개발 협약 체결
  • 황순호
  • 승인 2023.07.07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산전원용 수소전소엔진 개발… 수소 인프라 구축·정부 수소발전 입찰시장 진출
(왼쪽부터) 김중수 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사업본부장과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이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수소엔진발전 시장 및 산업활성화, 국산화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이사 조영철, 오승현)와 수소엔진발전 시장 및 산업활성화, 국산화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동서발전은 산·학·연 공동협력을 통해 300MW급 친환경 가스터빈 50% 수소혼소 변환 기술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울산을 중심으로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D현대인프라코어와 ▷발전용 수소엔진 국산화 개발 ▷수소엔진 기술 고도화 및 생태계 조성 ▷수소엔진 발전 확대를 위한 관련 수소 인프라, 산업 활성화 및 대정부 대응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정수소를 활용한 분산전원용 수소엔진 개발로 정부의 청정에너지 발전 입찰시장에 진출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울산이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될 경우 관련한 수소사업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것이 동서발전의 설명이다.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수소전소 엔진 국산화를 통해 청정 수소발전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정책에 크게 기여하고 HD현대인프라코어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에너지혁신을 위한 친환경 기술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