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동반성장위원회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체결
남동발전, 동반성장위원회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체결
  • 황순호
  • 승인 2023.07.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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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맞춤형 지표개발, 교육, 역량진단, 컨설팅 등 ESG 경영역량 향상 지원
남동발전 본사 전경. 사진=남동발전

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와 5일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대상 ESG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올해 첫 사례다.
이번 협약은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협력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ESG 전문교육 및 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컨설팅 이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성장위원회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동발전은 협력사의 ESG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 라인에 따라 협력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해 ESG 교육 및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강호선 남동발전 동반상생처장은 "최근 EU가 도입한 탄소국경세에 대비해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협력중소기업들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 탄소중립의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협력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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