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활용해 전경 촬영과 중요 공종 촬영, 검측 촬영, 상시 촬영
콘테크 플랫폼 서비스 카스웍스를 운영하고 있는 아이콘이 건설공사현장 타임랩스 전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 서울시에서 건설현장의 모든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관리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후 100억원이 넘는 공공 공사현장에서 시범 운행 하기로 했다.
중대재해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현장 전경 촬영 ▲중요 공종 촬영 ▲위험 공종 촬영 ▲상시 촬영으로 나뉘는데, 고정식 CCTV 카메라나 드론 등을 활용해 전체 건축물이 완성되는 과정을 담는다는 내용이다.
또한 중요 공종 촬영과 검측 촬영 등은 바디캠이나 이동식 CCTV 카메라로 작업 과정과 근로자의 움직임을 상시 기록하고, 타임랩스 방식으로 기록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1년간 시범운행 후 민간 건축시장에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반 민간 건설사에서 전체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중요 공종과 검측 과정 등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편집하기에는 현실 여건상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일보와 공정표, AI안전관리, 실시간 현장 CCTV 등 건설공사현장에 다양한 콘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카스웍스가 건설사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타임랩스 전용 서비스를 출시했다.
건설공사현장 타임랩스 서비스는 PC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직접 설치하지 않고 온라인 상의 웹으로 접속해 건설사가 직접 원하는 영상을 쉽고 편하게 편집할 수 있는 SaaS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카스웍스 실시간 현장 CCTV를 활용해 전경 촬영과 중요 공종 촬영, 검측 촬영, 상시 촬영이 모두 가능하다.
현장에서 탈부착 및 이동 등 관리가 편리한 CCTV 카메라와 카스웍스 스마트폰 앱의 현장촬영 기능을 활용해 촬영하면 동영상 기록은 물론이고 타임랩스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아이콘 김종민 대표는 “해당 서비스는 건설공사현장 작업자의 안전성 확보와 현장 관리인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공사현장 특화 서비스다”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실제 데모 테스트를 진행한 공사현장에서 매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