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 실시
DL이앤씨,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 실시
  • 황순호
  • 승인 2023.06.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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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기술, 친환경 탈탄소 사업 등 추진 예정

DL이앤씨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지난 28일 발표했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건설현장에 적용할 혁신기술 및 친환경 탈탄소 사업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친환경 탈탄소 사업 ▷신사업 모델 제안 등 총 4개의 분야를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DL이앤씨와의 협업 기회가 주어짐과 더불어 기업당 1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의 코워킹/입주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참여 기회 등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장 기술검증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혁신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DL이앤씨의 전략적 투자 또한 이뤄질 예정이다.
관련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중소기업 및 연구팀은 오는 7월 25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dlenc-oi.startup-plus.kr)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되며, 공모 결과는 8월 중순 개별 안내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접수된 응모작들에 서류 및 대면심사를 실시해 유망업체를 선정하며, 해당 기업들과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해 기술검증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스타트업 총 7개사를 선정해 DL이앤씨 공사현장에서 기술검증을 실시했으며, 이 중 최종 2개사에 대한 투자 및 기술구매가 성사됐다. 특히 올해에는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의 공동 주최를 통해 공모 참여 업체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게 DL이앤씨의 전망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DL이앤씨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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