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한민국 조경대상서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LH, 대한민국 조경대상서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 황순호
  • 승인 2023.06.28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그니처 가든' 통해 주거공간 가치 높인 공로 인정받아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LH의 안성아양B1 시그니처 가든. 사진=LH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LH의 안성아양B1 시그니처 가든.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가 지난 26일 2023년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공공주택 정원 '시그니처 가든(LH SIGNATURE GARDENS)'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조경학회(학회장 김태경)가 공동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쾌적한 국토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조경분야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LH의 시그니처 가든은 지난 2020년 LH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공간으로, 주민소통을 위해 단지 중앙에 설치된 커뮤니티 가든(Central Hill),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동 앞 가든(Little forest), 아름다운 자연 속 운동가든(Fitness in Garden) 등으로 구분된다.
안성아양 B1블록에 처음 적용된 이후 LH의 공공분양주택에 확대·적용되고 있으며, '정원'이 단순 장식공간이 아니라 입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이웃과 삶의 즐거움을 공유하며 행복을 담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LH는 이를 3기 신도시에 적극 활용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품질을 관리하며 탄소상쇄숲 등 명품공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품질 뉴:홈 공급을 목표로 우수한 옥외 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그니처 가든은 입주자 선호도와 거주 후 평가를 바탕으로 입주민이 원하는 고품격 정원을 조성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평택고덕 공공정원으로 제12회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 및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게 LH의 설명이다.
이탁훈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시그니처 가든은 자연을 가까이하며 가족과 추억을 만들고, 이웃과 교류하는 LH만의 주거철학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옥외 조경공간 품질향상에 힘써 입주민에게 살기 좋은 단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LH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 밖에도 LH는 인천검단 AA9블록에 조성한 '포용정원'을 통해 한국조경학회장상도 함께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용정원은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