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간 2개공구 상반기 발주
여수-순천간 2개공구 상반기 발주
  • 승인 2005.03.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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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263억원 규모 2010년 8월 완공 목표
여수∼순천간 국도확장사업 등 3건의 국도 건설사업이 상반기중 착수된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재정 조기집행 기조에 맞춰 각종 건설사업을 상반기중 발주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순천간 국도확장 등 국도건설 신규사업 3건은 예산조기집행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우선 발주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여수∼순천간은 1공구와 2공구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1공구는 9.0㎞ 구간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천2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0년 8월 완공된다.

또 2공구는 8.9㎞ 구간에 2천1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 4차선의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상반기 발주를 통해 하반기 착수, 1공구와 함께 완공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도대체우회도로인 배방∼탕정간은 4.9㎞ 구간의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81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산시 우회도로인 이 도로사업은 2012년말까지 완공되면 배방∼탕정간 소요시간이 20분에서 5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건교부는 신규 착수사업의 경우 기획예산처와의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돼야 발주 및 착공이 가능하다면서 예산협의에 소요되는 시간이 6개월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사업은 빠르면 5월말, 늦어도 6월까지는 발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건교부는 올해 신규 국도건설사업으로 서울청·원주청 4건씩과 부산청 10건 등 모두 33건 5조1천883억원 규모를 발주할 예정이며 국도대체우회도로는 9건 1조8천105억원 규모의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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