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인천시와 업무협약 체결
대한건축사협회, 인천시와 업무협약 체결
  • 황순호
  • 승인 2023.06.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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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 유치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유정복 인천시장(왼쪽 세번째)와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왼쪽 네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21일 인천시청에서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의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와 인천광역시가 21일 인천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 오는 2025년 개최될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아시아건축사대회는 아시아지역 내 22개의 건축사단체로 구성된 아시아건축사협의회(ARCASIA) 회원국간의 우호 증진 및 기술 교류 등을 위해 격년제로 열리는 대회로, 아시아 건축인들의 최대의 장으로 꼽히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ARCASIA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의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벌이는 한편, 오는 9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20차 아시아건축사대회에 참가해 차기 대회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아시아 내 각 건축단체들이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를 유치하고자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9월 중 개최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모든 분야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는 아시아 지역의 건축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건축 트렌드와 기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인천시가 이를 성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대한민국 건축의 르네상스를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를 유치하고 회원국 건축사들과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제물포르네상스 및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비전공유 및 어젠다를 제시, 도시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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