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국회의원, GTX-D ‘Y’ 노선 국가철도망계획 토론회 성료
김교흥 국회의원, GTX-D ‘Y’ 노선 국가철도망계획 토론회 성료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06.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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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행・김포행 GTX-D ‘Y’ 노선 확충위한 활발한 논의

김교흥 의원(인천서구갑,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GTX-D ‘Y’노선 신설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천 계양을),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 허종식 의원(국토교통위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 시민의 출퇴근, 통학길 교통난 해소와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GTX-D ‘Y’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하는 것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인구 300만의 대도시인 인천광역시는 수도권 거점을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가 없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GTX-D ‘Y’노선이 국토부에서 연말에 발주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용역에 반드시 반영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계양구는 3기 신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철도망 구축계획이 없어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반드시 철도망이 연결돼야 한다”며 “얼마 전 국토교통부로부터 GTX-D Y자 노선 용역 추진현황 보고를 받고, 대선 여야 공통공약으로 제시된 만큼 노선 신설에 대해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유동수 의원은 “GTX-D Y자 노선은 인천과 서울, 경기도의 연결망을 보다 촘촘하고 보다 빠르게 만들 인천시민의 새로운 발이 되어줄 것이다.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GTX-D Y자 노선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종식 의원은 “GTX-D Y자 노선은 수도권 동서축 통행시간 단축 및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야 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 추진단과 최선을 다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윤병조 인천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종형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인천공항발 GTX-D 필요성’에 대해 발제를 했다. 

김종형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프랑스 등 선진국은 수도와 외곽지역을 시간적 거리로 접근해 수도권 횡단이 어디서든 1시간 이내로 가능하게 설계했다”며 “인천시민의 이동성 확보와 인천공항의 서울 도심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인천공항발 GTX-D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이경석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추진단장, 김준성 인천광역시 교통국장, 조우호 인천국제공항공사 교통서비스 처장, 남지율 GDY시민연합 상임대표도 발제자의 의견에 동의하며, 인천공항행 GTX-D Y노선 필요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인천광역시는 인구 300만의 대도시로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대한민국의 관문이지만, 수도권 서부와 동부 거점을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가 없어 시민들이 출퇴근에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공항 중 하나라고 평가받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도심으로 직접 연결되는 광역급행철도가 부재해 대한민국의 국제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  

2027년에 인천공항 제5활주로 개통을 추진하면 연간 1억3,000만명까지 수용 능력이 증가될 예정이다.

이에 수도권 이동 편의성 향상과 인천공항 경제성을 향상시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필요성에 공감해 GTX-D ‘Y’ 노선을 제20대 대통령 공약에 반영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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