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시멘트 가격인상, 국민 피해 없어야”
원희룡 장관, “시멘트 가격인상, 국민 피해 없어야”
  • 김덕수
  • 승인 2023.06.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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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유통기지 찾아 시멘트 가격협상 당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오전 경기도에 위치한 시멘트 유통기지 현장을 방문하여 시멘트 재고 등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시멘트·레미콘·건설업계가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쌍용C&E, 성신양회 등 최근 시멘트 업체들이 발표한 가격인상 계획에 대해 업계 의견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원 장관은 “시멘트 가격인상 계획 발표 이후 업계 간 갈등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현장의 고충을 듣고 갈등 해소를 위한 자리로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특히, 시멘트 가격에 따른 갈등상황이 공사비 분쟁, 공사 지연으로 이어져 국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레미콘 업계와 건설업계는 작년에 시멘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추가로 가격이 인상될 경우, 공사비에 대한 갈등으로 건설현장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원 장관은 “국토교통부는 업계 간에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각 업계는 갈등상황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시멘트 가격협상에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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