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산업 저변 확산 통해 해외진출 등 건설시장 신성장 동력 발굴 목적
김학용 국회의원이 오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K-모듈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학용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김희수, 이하 건정연),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전문조합), 한국철강협회 모듈러건축위원히가 공동 주관하며,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후원을 받는다.
최근 건설산업이 '스마트 기술'과 'ESG 경영'이라는 트렌드를 따라 획기적인 생산성 혁신 및 친환경‧안전에 주목하는 바, 탈현장건설(OSC)의 대표적인 공법 중 하나인 '모듈러 건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K-모듈러 건축' 및 주택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건설시장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모듈러 해외진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목적이다.
주제발표는 ▷K-모듈러 현황 및 해외진출 등 발전 전략(조봉호 아주대 교수) ▷모듈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전문건설업 참여 확대 방안(유일한 건정연 선임연구위원) 등의 예정돼 있다.
이어 이준성 이화여대 교수 겸 국토부 OSC연구단장을 좌장으로 ▷강창훈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컨스트럭션실장 ▷강태경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고광호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 팀장 ▷김진성 SH 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 ▷류옥현 LH 주택기술단 처장 ▷송경섭 (주)플랜엠 부사장 ▷유정호 광운대 교수 ▷장우철 국토부 건설정책과장 등이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수 건정연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발굴되는 모듈러 건축 및 주택산업의 활성화 전략이 우리 건설업계의 신시장 개척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