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가짜석유 적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
석유관리원 "가짜석유 적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
  • 황순호
  • 승인 2023.06.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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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대비 60% 이상 감소… 특별점검 및 예방 활동 강화 효과 거둬

한국석유관리원이 최근 5년간의 가짜석유 등 판매 주유소 적발 현황을 지난 13일 공개했다.
석유관리원이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가짜석유 또는 등유를 차량 연료로 판매하다가 적발된 주유소는 90개소로, 지난 2018년 251개소 대비 약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에는 5월말 기준으로 28개소에 그치는 등 그 감소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다양한 정보 분석을 통한 불법유통 의심업소 특별점검 강화, 공사장 등 품질관리 사각지대 현장 점검 실시 등 사업장 내외로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 석유관리원의 설명이다.
또한 석유관리원은 품질관리 경각심 제고를 위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홍보 등을 지속 강화한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자평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가짜석유 판매는 세금을 탈루하고 석유 유통질서를 해치며 차량 결함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범법행위"라며 "앞으로도 석유관리원은 검사기법 고도화 등을 통해 불법 석유 유통을 획기적으로 근절,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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