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에 디지털 환경 변화 적응 위한 체험 교육 제공 목적
동서발전이 지난 13일 울산 울주군 서부노인복지관에 시니어스마트센터(이하 센터) 7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스마트 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지역 고령층의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동서발전이 세우는 교육센터로, 지난 2020년 10월 울산 북구 종합사회복지관에 1호점을 개소한 이후 울산 남구·중구·동구 등과 충북 음성군에 구축돼 있다.
센터 7호점에서는 키오스크(무인발급기), 스마트TV,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 미디어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IT 교육·체험존 공간에 IT 자원봉사단이 상주하며, 이들을 통해 지역 고령층에 일상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히는 체험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어르신들이 식당 주문용 키오스크 등 일상생활에서 디지털미디어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며 "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체험교육을 받아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보다 손쉽게 적응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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