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합, 르완다 인프라부 장관 초청 강연 실시
전문조합, 르완다 인프라부 장관 초청 강연 실시
  • 황순호
  • 승인 2023.06.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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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인프라 프로젝트 주제, 무레케지 前 르완다 총리도 참여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 어니스트 은사비마나 르완다 인프라부 장관(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등이 13일 동국대에서 개최된 '건설경영 CEO 과정' 강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이 13일 동국대와 공동 개설한 '건설경영 CEO 과정'의 강연자로 어니스트 은사비마나(Ernest Nsabimana) 르완다 인프라부 장관, 아나스타세 무레케지(Anastase Murekezi) 르완다 前 국무총리를 초청, 르완다 산업의 이해 및 르완다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주제로 특별 강의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은사비마나 장관은 르완다 키칼리시 부시장, 유틸리티 규제국장 등을 역임하며 지난해부터 인프라부 장관직을 맡고 있으며, 무레케지 前 총리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르완다 국무총리를 지낸 바 있으며, 르완다 농림부 장관, 노동부 장관 등을 각각 역임했다.
은사비마나 장관은 강연을 통해 "르완다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택, 운송시설, 에너지 시설, 수도 공급 시설 등을 건설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전 지역에 걸쳐 국민 생활의 기반이 되는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르완다 국가 성장사업에 대한 한국의 다방면에 걸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르완다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 건설업계 등 민간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레케지 前 총리는 화상강의 형식으로 강연에 나서서, 르완다가 아프리카 국가 중 정치적 부패 수준이 낮고, 정치적 안정성이 뛰어난 국가로 꼽히면서 광산, 건설 및 부동산, 인프라 시설, 정보통신 기술 분야 등 외국인 직접 투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5년 르완다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세금 감면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이번 강의는 르완다 산업과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고, 르완다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문조합은 국내 건설업계의 르완다 현지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현지 기술자 인재 양성 등과 관련해 르완다와 더욱 공고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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