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목재제품 품질기준 전면 개정 추진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제품 품질기준 전면 개정 추진
  • 황순호
  • 승인 2023.06.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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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개정안 행정예고
이번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정하는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 부속서 내용이 바뀌는 15가지 품목들. 사진=산림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개정안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행정예고를 지난 9일자로 관보 게재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의 본문, 그리고 ▷난연목재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집성재 ▷합판 ▷섬유판 ▷배향성 스트랜드보드 ▷목질바닥재 ▷목재펠릿 ▷목재칩 ▷목재브리켓 ▷숯 등 10가지 목재제품의 부속서 내용 변경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계와 학계 등 목재산업 관련 단체와 기관의 수요를 조사해 제출된 의견을 기반으로 20여 차례에 걸쳐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의 검토를 거쳤다고 밝혔다.
유선화 국립산림과학원 박사는 "이번 품질기준 개정은 목재제품을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면서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규제개혁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은 행정예고를 통해 개정되는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소비자들이 목재제품의 품질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오는 29일까지 수렴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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