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디자인 고급화 속도 높인다
현대리바트, 디자인 고급화 속도 높인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06.12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 유명 산업 디자이너 ‘잉가 상페’와 협업
소파 ‘파니노’ 출시… 디자인 특화패턴, 구스 충전재 적용
현대리바트 파니노 소파. 사진 제공 =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가 프랑스 스타 산업 디자이너와 손잡고 프리미엄급 소파를 선보인다. 

예술 기법을 가구에 적용하고, 색채에 특화된 디자인을 선보이는 등 현대리바트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가구 시장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프리미엄 구스 소파 ‘파니노’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파니노 소파는 현대리바트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산업 디자이너 잉가 상페(Inga Sempe)와 협업한 디자인 특화 소파다. 

잉가 상페 디자이너는 덴마크 그래픽 아티스트 매트 이베르(Mette Ivers)와 <꼬마 니콜라>의 삽화가로 유명한 장 자크 상페(Jean-Jacques Sempe)의 딸로, 이탈리아 유명 가구 브랜드 Magis를 포함해 HAY, Alessi, Mutina, Moustache 등 글로벌 명품 가구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파니노 소파는 소파 본연의 편안함에 초점을 맞췄다. 등받이 쿠션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앉거나 눕는 등 다양한 포지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주요 등받이 및 좌방석에 올록볼록한 볼륨감을 넣어 기존 패브릭 소파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파니노 소파 겉감은 보들보들한 촉감의 패브릭 ‘부클레(Boucle)’를 적용했다. ‘부클레’는 곱슬이나 매듭이 있는 원단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해 겨울 의류에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 인테리어 소재로도 관심이 높다. ‘소프트’ 원단은 만졌을 때 보들보들한 촉감이 특징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완호 현대리바트 크리에이티브랩 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아트 앤 디자인 프로젝트 컬렉션의 일환으로 향후에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 작가들과의 협업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내 가구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파격 실험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