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27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개최
LH, 제27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3.06.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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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친화형 복합주거단지 조성 위한 아이디어 공모
13일~30일 참가신청, 8월중 1차심사, 9월중 2차심사 및 발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가 새로운 주거유형에 대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청년층 역량강화 및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제27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개최한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지난 1995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 27회째를 맞이했으며, 그 동안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 ▷쉐어하우스(Share House) ▷저탄소 녹색주거단지 등 당대의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주제들로 개최돼 왔다.
올해에는 'COMMUNITY CARE HOUSING : 육아친화형 복합주거단지'를 주제로, 최근 심각한 사회적 위기로 떠오르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웃간의 교류와 소통이 활발한 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탄천상로 95 일대의 일반상업지역 부지 9,947㎡로, 현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별관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설계조건은 용적률 300% 이하, 건폐율 80% 이하 및 8층 이하이며, 거주계층 및 세대수, 주차대수는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공모 주제에 맞는 거주 대상자, 공간 구성 및 시나리오 등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국형걸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가 ▷공모 주제 및 방향 설정 ▷심사계획 등 수립 및 심사 총괄 ▷작품집 발간 및 공모전 발전방향 제시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면 전공과 관계 없이 누구나 개별 또는 2인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13일 09시부터 30일 17시까지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www.lh.or.kr/arch)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작품은 1차 서면평가, 2차 PT발표 등 총 2차례에 걸쳐 제출하며, 1차 접수시에는 판넬(축소판) 및 작품설명서를 제출하며,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디자인 및 표현력이다.
2차 제출 및 심사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자에 한해 진행된다. 판넬, 모형 및 영상콘텐츠 제출 및 PT발표를 통해 ▷작품 완성도 ▷발전 가능성 ▷사회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외부 전문가 4명의 심사를 통해 총 20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팀들에게는 총 2,1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특히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건축기행, 우수상 수상 시 국내외 건축기행 비용지원 특전,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LH 입사지원 시 필기시험 가점, 서류전형면제 등 채용우대 특전이 주어진다.
공모의 주제 및 설계조건, 공모절차, 제출물 작성기준, 심사 및 포상내역 등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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