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극동·우성2·우성3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인가 승인
이수극동·우성2·우성3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인가 승인
  • 황순호
  • 승인 2023.06.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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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485세대… 서울시 내 단일조합 중 최대 규모
6월 시공사 선정 절차 착수 및 이르면 연말 선정 총회 진행
9일 동작구청으로부터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승인받은 이수극동·우성2·우성3아파트의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나우동인건축사

서울시 리모델링 주택조합 협의회(협의회장 서정태, 이하 서리협)가 협의회 회원조합인 이수극동·우성2·우성3아파트(이하 이수 우·극)가 9일 동작구청으로부터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수 우·극은 지난 2020년 10월 리모델링 조합설립 동의서를 징구, 지난해 11월 3일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 66.7%를 충족해 조합 설립총회를 가진 바 있다.
현재 이수 우·극은 3개 단지가 통합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세대수는 3,485세대다. 세 단지 모두 하나의 필지에 있어 리모델링 등의 사업 또한 함께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제기돼 왔다.
특히 해당 단지들은 현재 용적률 248%를 기록, 용도지역 상한인 250%에 육박해 재건축을 진행 시 사업성이 낮아 조합원들에게 과도한 부담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리모델링을 통해 가구 면적을 증가하고, 일반분양을 통해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서리협 측의 설명이다.
이수 우·극 조합은 6월 중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하는 한편,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까지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이나 이수 우·극 조합장은 "이번 이수 우·극의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 인가 승인은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과 더불어 박일하 동작구청장 등 전문가들의 협조가 어우러져 일궈낸 성과"라며 "조합 또한 서울시내 최대 규모 리모델링 단지로서 조합원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이수역 인근 환경 정비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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