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개 SOC 건설현장 연속 무재해 달성
109개 SOC 건설현장 연속 무재해 달성
  • 승인 2005.03.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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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대림산업 10개소로 가장 많아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등이 시공하는 전국 109개 SOC건설현장이 3반기 연속 무재해를 달성했다.

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4년 하반기 SOC건설현장 재해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공사금액 100억원 이상의 지하철, 고속도로, 발전소, 항만, 댐, 일반국도 등 건설현장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3반기 연속 무재해 현장은 총 109개소로 이중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현장이 각 10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대우건설과 삼환기업이 각 9개소로 뒤를 이었다.

또 재해율이 공사종류별 평균재해율의 1.5배 미만인 현장은 293개소로 나타났다.

반면 집중 관리·감독대상인 평균재해율 1.5배 이상인 곳은 28개소로 조사됐으며 업체별로는 LG건설 5개소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각각 4곳이었다.

노동부는 3반기 연속 무재해를 달성한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각종 지도점검을 면제해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도모할 방침이다.

그러나 재해율이 높은 28개 현장에 대해서는 본사에 경고조치를 취하는 한편 올 상반기중 안전보건관리 실태 전반에 걸친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하반기동안 이들 430개 현장의 재해율은 0.25%로 조사됐으며 재해자수는 총 102명으로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같은해 상반기 대비 재해자수는 22명(27.5%) 증가했고 사망자수는 5명(41.7%)이 늘어나 대형 SOC건설현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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