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비축원자재 수급안정 문제없다”
조달청 “비축원자재 수급안정 문제없다”
  • 승인 2005.03.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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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 상승에도 불구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
최근 중국 등 자원보유국조차 적극적으로 자원을 확보하는 등 경쟁이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관련 조달청은 장기계약 등을 활용해 원자재를 확보 중이며 원자재 파동시 계약불이행 위험 등이 있어 보다 안정적인 확보방안을 마련키로 하고 해외자원투자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조달청이 국제원자재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해외자원 투자로 검토하고 있는 안(案)은 직접 투자와 간접투자 방안의 두 가지이다.

직접 투자 방안으로는 ▷탐사~생산 등 모든 과정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 ▷해외 생산업체의 지분을 확보(출자)하는 방안 ▷국내기업의 해외자원투자 자금을 지원하고 지원자금을 생산되는 원자재로 상환 받는 방안 등이다.

간접참여 방안 국내민간기업 및 광진공 등이 개발한 해외자원을 조달청이 구매하여 비축하는 방안이다.

이와 같은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조달청은 투자방안, 재원확보 등에 대하여 재경부, 산자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대한광업진흥공사에서 호주, 캐나다, 중국, 필리핀 등에 유연탄, 동, 희토류 등 22개 광종에 대해 자원조사, 개발 등 103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조달청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축하고 있는 원자재는 알루미늄, 전기동, 연, 아연, 주석, 니켈, 펄프, 생고무 등 11품목 16개 규격이다. 조달청은 원자재 파동 등 유사시 대비와 중소기업의 안정적 조업활동 지원을 위해 프리미엄 계약, 장기계약 등을 통하여 이미 금년도 판매 계획량의 상당 부분을 확보했고 가격동향을 감안해 적극적으로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조달청은 철근, 시멘트 등 주요 관급자재의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3월 중 모래 10만㎥을 추가로 비축(금년 중 총 50만㎥)하여 주요 정부공사의 차질 없는 지원과 시설자재의 수급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철근, 시멘트, 레미콘, 아스콘 등 4대 관급 시설자재는 조기에 계약을 체결하여 주요 정부공사를 차질 없이 지원하고 있다.이미 철근은 연간 물량 163만톤 계약체결 완료했으며, 시멘트도 98만톤을 계약체결 완료했고 레미콘, 아스콘 지역별 계약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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