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는 이래야 해?”
“소파는 이래야 해?”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05.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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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깨는 체험형 오프라인 공간 ‘활발’

최근 업계를 막론하고 다양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기존 관념을 깨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오프라인 공간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일룸・퍼시스 등 기업들이 브랜드 또는 제품・판매 매장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전에 없던 신선한 메시지로 화두를 던지는 오프라인 공간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한 제품 소유가 아닌 경험과 체험을 통해 만족을 얻는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해 브랜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끌어들이고,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 것이다.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은 ‘소파 튜토리얼(SOFA TUTORIAL)’ 팝업스토어를 열고 기존 관념을 벗어난 다양한 소파 활용법을 제시한다. 

특히 일상 속 익숙한 소재를 활용해 특별한 리빙 오브제를 만드는 브랜드 ‘머지(MERGE)’와 협업해 모듈형 소파 ‘밴쿠버’를 활용한 흥미로운 거실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소파 위 ‘나다운’ 편안함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룸은 팝업스토어 내부를 ‘이지모드’와 ‘하드모드’ 콘셉트로 나누고, 하나의 밴쿠버 소파를 활용해 ‘휴식’에 대한 상반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지 모드’는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내면에 집중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하드 모드’는 상상력을 발휘하고 활기찬 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밴쿠버 소파와 함께 보다 다양한 방법의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룸은 탄탄한 착좌감을 갖춘 밴쿠버 소파 위에서 눕고, 앉고, 기대는 등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누구나 ‘나다운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의 'HOW TO USE VANCOUVER(하우 투 유즈 밴쿠버)'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브랜드 모델인 배우 김태리와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밴쿠버’로 거실을 스타일링하고 ‘나다운’ 휴식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화보와 디지털 필름을 공개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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