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지난 8일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권홍사 제23대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어 오후 6시30분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한길 위원장 등 정·관계 및 언론계 인사, 유관기관 및 건설단체장, 건설업계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연이 열렸다.

권홍사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침체에 빠진 건설경기를 회복시키고 건설산업의 발전을 막고 있는 불합리한 건설제도의 장비를 위해 30여년간 건설회사를 경영해 온 경험을 살려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건설업계의 구심점인 협회가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 건설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건설산업은 동북아중심국가 건설과 국토균형발전 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하는 엔진역활을 해야할 시기에 놓여있다”는 새로운 역할을 제기하고 “건설업계는 국가경제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