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메이사와 건설 분야 디지털트윈 구축 위해 '맞손'
DL이앤씨, 메이사와 건설 분야 디지털트윈 구축 위해 '맞손'
  • 황순호
  • 승인 2023.05.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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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플랫폼 공동 개발, 디지털트윈 구축 및 다양한 솔루션 제공키로
이상영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기술담당임원과 김영훈 메이사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디타워 본사에서 '건설 디지털트윈 구축 및 건설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지난 10일 서울 디타워 본사에서 스마트건설 플랫폼 기업 '메이사'와 '건설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구축 및 건설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개념으로, 건설 분야에서는 가상 공간에 현실에 세울 건축물을 구현해 공정∙품질∙안전 관리부터 설계, 분양, 유지보수 등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현실에서는 비용이나 안전상의 문제로 실행하기 어려운 일들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양사는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해 드론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앞서 DL이앤씨는 국내외 모든 건설 현장에 드론을 투입해 현장관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드론 활용 노하우를 쌓아온 바 있다.
메이사는 국내 유일한 3D 맵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드론을 활용한 건설 현장 촬영 및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보다 정교한 디지털트윈을 구축, 건설업계에 보다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양사의 목표다.
이상영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기술담당임원은 "현재 DL이앤씨는 BIM, AI, 드론 등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메이사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디지털트윈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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