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고속도로 노하우’ 건설사에 확산키로
도공 ‘고속도로 노하우’ 건설사에 확산키로
  • 승인 2005.03.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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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4일간 도로분야 전문기술교육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8일~11일 사이 도로교통기술원에서 대림산업(주) 등 21개 건설사 소속 중견 기술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도로분야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로교통기술원의 첨단기술을 민간기업으로 확산시켜 도로건설 기술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야심차게 개설한 국내유일의 ‘도로시공분야 전문 심화(intensive)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교량 및 연약지반 구조물의 품질관리 ▷터널보강공법 및 콘크리트 라이닝의 시공관리 ▷콘크리트 배합설계와 균열관리, 사면붕괴 원인분석 및 대책 ▷시멘트콘크리트 도로포장의 파손유형 및 방지대책 ▷아스팔트 포장의 소성변형 원인과 대책 등 12분야로 분야별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가진 도로교통기술원의 박사들이 주관했다.

교육과정이 전문교육이니만큼 많은 수강대상을 도로시공분야 근무경력이 5년 이상인 시공사 직원으로 선발했다.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본격화되기 전에 1차 교육을 진행하고 7월에 2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수료생들은 도로건설의 지반, 기초, 구조물 및 재료, 포장 분야의 폭넓고 깊이 있는 이론과 시공법, 다양한 사례분석을 통한 간접적인 시공경험을 교육 받았다”며 “이번 교육이 도로건설현장에서의 업무수행역량 확대와 도로품질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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