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창동역, 대통령 지시 따라 지하화한다
GTX-C 창동역, 대통령 지시 따라 지하화한다
  • 황순호
  • 승인 2023.05.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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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1년, 국정과제 현장 점검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GTX-C 창동역의 공사계획 도식.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국정과제 중 하나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의 추진 현황 점검에 나섰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0일 창동역에서 주민간담회를 개최, 지역 주민들에게 창동역 구간의 지하화 결정을 설명하는 한편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재 GTX-C 창동역은 지난 2018년 예비타당성조사, 2020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등과 달리 사업이 발주된 이후 지상화로 추진되면서, 지난해 1월 도봉구 주민들이 공익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이에 국토부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및 KDI 민자적격성 결과 등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창동역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결심과 더불어,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본격적인 논의 끝에 창동역 지하화를 결정, 지금까지 주민들이 우려해 왔던 소음·진동 피해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원 장관은 "GTX-C가 개통되면 현재 창동역에서 삼성역까지 50분 이상 걸리는 시간이 14분까지 단축될 수 있다"며 "GTX-C 연내 착공 등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라는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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