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실내건축가 협회 박혜숙 회장
<인터뷰> 한국실내건축가 협회 박혜숙 회장
  • 박상익 기자
  • 승인 2005.03.14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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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디자인 활성화 및 위상제고에 총력”
회원들의 권익 보호는 물론 대외적으로 실내 디자인에 대해 널리 보급 시키는 일에 힘을 쏟을 것입니다”

박혜숙 회장은 1천 300여명 회원의 수장으로 회원들의 무궁한 기대에 어깨가 무겁다고 말한다. 그러나 정작 그녀는 협회설립 이래의 수구 사업이였던 설계 부분에 대한 라이센스 영역을 구축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의 초석인 ‘공청회’를 마련했다. 각계의 여론을 수렴해 이 분야가 법제화 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방안을 구축 할 것 이라는 것이 박회장의 포부다.

“현재 실내건축은 시공만 있고 설계가 없습니다. 실내 디자인에 대한 영역을 확대 보완해야 합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협회 내 시범 사업으로 이끌고 민간자격제도화로 진행하는 등 점차 법제화 할 수 있는 발판 역할을 만 들어 나갈 것입니다.”

실내건축가협회는 매년 10월에 열리는 페스티벌을 통해 실내건축가들이 직접 선보인 디자인들을 공원 및 지역 문화공간에 기증하고 특히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기 등 순수 봉사 활동도 자초 하고 있다.

박회장은 이번 임기때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까지도 대외적인 국제 교류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07년에는 세계 실내건축가 연맹 총회가 부산서 열립니다. 국내에서 열린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뿌듯한 일입니다. 총회를 통해 국내 실내디자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입니다”


박상익 기자 4242park@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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