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건설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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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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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Petrobras, 2005년 116억달러 투자계획

브라질 국영석유공사(Petrobras)는 2005년에 전년의 84억달러보다 38% 증가한 사상 최대의 116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Petrobras의 금융투자담당자에 따르면 이와 같은 투자규모 증가는 EBITDA 증가와 투자수익율 증가로 가능케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2004년 EBITDA가 사상 최대인 13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Petrobras는 ‘Petrobras 전략계획안’을 통해 2005~2010년간 모두 532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etrobras는 지난달 28일 Sao Paulo 남부해안 Campos 유역의 Barracuda와 Caratings 복합단지에 건설되는 P-48 플래폼 프로젝트를 발주한 바 있다.


베트남, 지하철 프로젝트 본격화

베트남 남부 호치민시에서 계획 중인 지하철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동프로젝트는 약 8억7천300달러를 투자해 지하철 6개 노선을 신설하는 것으로 지난 01~04년까지 지멘스가 FS를 담당했으며, 현재 시공을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 중으로 200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구간은 1호선(시 중심부~탄소낫트 국제공항)~6호선(시내~국도1호선) 등, 총 6개선이며 최종적으로는 2020년까지 총연장 200km 노선(순환선 및 도시근교선과 연결도 검토)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중심가와 북부지역을 잇는 모노레일과 재래선 수송능력 증강계획 등도 검토 중에 있어 향후 움직임이 주목된다.


이란, 할리버튼 가스전 시추계약 체결

이란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제재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할리버튼이 지난 1월, 파(Pars)로 불리는 대규모 가스전 시추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할리버튼 측은 해외 법인인 할리버튼 제품·서비스가 체결한 것으로 합법적이라고 밝혔다.

NBC 보도에 따르면 사실상 미국의 대이란 경제제재법은 미국 기업일지라도 해외 자회사가 이란내에서 사업활동을 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는 또한 Weatherford, Baker, Hughes 등의 석유 서비스 회사들이 이란에서 사업활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에 더 이상 이란에 장비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힌 NBC의 모회사인 GE도 불과 얼마전까지 이란에 장비를 판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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