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추진한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 결과
인구·사회·경제·주거환경·생활건강 등 현황 한 눈에 파악 가능
인구·사회·경제·주거환경·생활건강 등 현황 한 눈에 파악 가능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서울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실태를 7년간 추적 조사한 데이터를 전면 공개한다고 8일 발표했다.
데이터는 SH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를 통해 축적한 것으로, SH는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실태 변화 및 주거복지 수요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의 주거안정 효과 등을 다차원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SH는 지난해 6월에도 SH 도시연구원 홈페이지(shuri.i-sh.co.kr)에 패널조사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으나, 패널조사 데이터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에 전용 홈페이지(shpanel.kr)를 개설했다.
홈페이지는 ▷최신 조사 데이터 추가 ▷유저가이드 ▷설문지 ▷연구보고서 등 패널조사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공개하는 한편, 시민들로부터의 관련 문의 또한 받고 있다.
이번 데이터 공개를 통해 서울시민이 공공임대주택의 전반적인 특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단순한 데이터 공개를 넘어 응답결과에 대한 인포그래픽 등을 제공해 조사결과에 대해 시민이 한 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SH의 설명이다.
김헌동 SH 사장은 "앞으로도 SH는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을 발굴하고 효과를 검증해 서울시민의 주거복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