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카본코, 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한 '광폭 행보'
DL이앤씨·카본코, 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한 '광폭 행보'
  • 황순호
  • 승인 2023.05.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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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 및 국내외 신사업 개발 상호 협력키로
(왼쪽부터)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최성웅 강원대 에너지신기술연구소장, 안지환 과기부 탄소광물플래그십사업단장이 지난 3일 인천 송도 인천환경공단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왼쪽부터)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최성웅 강원대 에너지신기술연구소장, 안지환 과기부 탄소광물플래그십사업단장이 지난 3일 인천 송도 인천환경공단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와 카본코가 지난 3일 인천 송도 인천환경공단에서 인천환경공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 및 관련 분야 대표 학계 연구소와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재 인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56회 아시아개발은행의 연차 총회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기관 및 기업은 앞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신기술 개발을 위해 CCUS 기술의 공동개발 및 국내외 상용화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탄소광물화기술을 통한 기후 생태계 도시 인프라 실현, 기후 신산업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개발도상국의 신기후 생태계 선도화 및 세계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에 과기부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탄소광물화 기술과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환경신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탄소저감과 산업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상업화를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DL이앤씨와 카본코,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 강원대는 지난 1월 베트남 하노이광물대학교와 '탄소광물화 사업의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이전과 상업화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발전소 및 광산을 보유한 베트남 국영 기업들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한 현지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현재 DL이앤씨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CCUS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는 한편, 탄소저감 솔루션 공급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본코와 함께 세계 시장에서 탈탄소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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