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프리미엄 건자재 시장 공략 박차
현대L&C, 프리미엄 건자재 시장 공략 박차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04.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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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레하우社와 공동개발한 창호 ‘레하우 R-900’ 등 2종 출시
현대L&C 프리미엄창호 ‘레하우 스마트에어시스템’. 사진 제공 = 현대L&C

현대L&C가 프리미엄 창호를 비롯한 고급형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레하우(REHAU) R-900’ 창호, 자동환기창 ‘레하우 스마트 에어 시스템’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하우 R-900’은 현대L&C가 선보이는 최고급형 창호 제품이다. 

4면 밀착 기능과 상부가 비스듬하게 열리는 틸트 기능을 동시에 적용해 단열·기밀·방음뿐만 아니라 환기 성능까지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새 제품은 창호 간 겹침부가 없는 완전 평면 디자인을 구현했고, 소프트 클로징을 적용한 부드러운 개폐시스템을 적용해 안전과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앞서 현대L&C는 지난 2017년부터 유럽 3대 창호 브랜드 독일 레하우(REHAU)社와 손잡고 유럽 기술이 접목된 한국형 프리미엄 창호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레하우 창호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대치 푸르지오 써밋 등 프리미엄 주거 단지에 납품되는 등 고급 건자재로 각광받고 있다”며 “현재 신규 공급 예정인 가구 수만 3만세대에 달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동환기창 ‘레하우 스마트 에어 시스템’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창호 상부에 통합 설치되는 슬림형 디자인(폭 높이 13.5㎝)의 자동환기창이다. 

건물 안팎의 미세먼지 농도와 온도, 습도 등을 감지해 필터 등을 거친 깨끗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며, 녹색건축인증 기준 환기설비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실내에서 무선 리모컨으로 조작될 뿐만 아니라 홈 IoT와 결합 시 외부에서 스마트폰이나 PC 등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한 차세대 창호 제품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최근 고급형 건자재를 앞세워 서울 서초구 재건축 단지, 이문 아이파크 자이 등 대규모 아파트 신축 단지 납품 계약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주택 시장 공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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