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공간정보기술' 글로벌 협력 공로 인정받아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가 지난 25일 세계은행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한국-세계은행 협력기금(KWPF) 설립 1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세계은행은 LX공사가 공간정보 분야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선진화된 공간정보 시스템과 노하우 전수를 통해 국제개발·협력사업의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LX공사는 세계은행과 협력해 ▷튀니지 토지정보시스템 구축 기술지원사업(2015) ▷세계은행 ICT 기반 토지정보화 역량강화사업(2017) ▷잔지바르 GIS기반 과세시스템 및 SDI 역량강화 컨설팅사업(2018~2020) ▷우즈베키스탄 통합 부동산시스템 구축사업(2019~2022)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구촌 협력 강화에 노력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잔지바르 GIS기반 과세시스템 및 SDI 역량강화 컨설팅사업을 통해 공간정보 기반의 지방세 시스템을 구축 했으며, 탄자니아 정부의 안정적 세수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도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KGGTF) 설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세계은행으로부터 녹색성장과 해외원조의 공헌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최송욱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LX공사는 앞으로도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강화, 대한민국의 'K-공간정보' 기술을 확산·전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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