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첨단 소방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 주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지난 24일 제318회 임시회 중 은평구 통일로 서울소방행정타운을 방문, 소방학교와 특수구조단 운영 및 훈련 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종합훈련타워의 각종 훈련시설, 실습실 및 강의실 등을 직접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소방행정타운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서울의 재난여건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012년부터 총 2,333억원을 투자해 2019년 완공한 시설로, 올해에는 5개 분야 163개 과정, 총 303회 15,235명의 교육이 예정돼 있다.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현장을 시찰하며 서울소방행정타운에게 국제적 첨단 소방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줄 것, 특수구조단에게 서울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대형재난 현장에 출동해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평상시부터 꾸준한 훈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송도호 도시안전건설위원장은 "소방학교에 입교하는 신규 소방대원들의 경우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교육생 입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하고 향후 현장 배치 시 흔들림 없이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미래 소방대원의 육성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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