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3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발표
국토부, 2023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발표
  • 황순호
  • 승인 2023.04.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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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생 총 6,193명 중 448명 합격, 합격률 7.2%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이 지난달 4일 치러진 2023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의 합격예정자를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직전 회차(6,277명)보다 소폭 감소한 총 6,193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합격예정자(3과목 합격자)는 448명으로 전회보다 206명 증가, 합격률도 7.2%로 전회보다 3.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합격자는 1교시 대지계획 372명, 2교시 건축설계1 873명, 3교시 건축설계2 721명 등이었으며, 합격예정자의 연령층은 30대가 243명(54.2%), 40대가 145명(32.4%)으로 전체의 86.6%을 차지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35.3%로 전회보다 다소 감소했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초등학교, 어린이도서관, 근린생활시설 등 실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용도의 건축물을 설계하는 문제가 출제됨에 따라 합격률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자격시험의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하며, 최종합격자는 경력 등의 서류심사를 거쳐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에서 오는 6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과목별 시험점수는 오는 5월 5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앞으로의 건축사 자격시험 역시 별도의 사교육 없이 학교 수업과 실무수련을 통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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