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집현동 복합주민공동시설 건립공사 착공
행복청, 집현동 복합주민공동시설 건립공사 착공
  • 황순호
  • 승인 2023.04.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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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내 4번째 지역생활형 복합주민공동시설, 2025년 준공 예정
감염병 예방 특화설계 적용한 첫 사례… 건강한 공동체 구현 목표
행복도시 집현동(4-2생활권)에 들어서는 복합주민공동시설의 조감도. 사진=행복청
행복도시 집현동(4-2생활권)에 들어서는 복합주민공동시설의 조감도.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이 24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집현동(4-2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의 건립 공사를 착공했다고 발표했다.
집현동 복합주민공동시설은 총사업비 681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1만 5,009㎡, 연면적 1만 7,163㎡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는 시설로, 오는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시설로는 주민센터, 보육시설, 체육관, 도서관 외에 지역생활권을 고려한 수영장이 들어서며, 시설 인근에는 우체국,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등을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감염병 예방에 효율적인 설계기법을 도입한 첫 사례로, 밀접·밀집·밀폐의 '3밀'을 제거하고 오염원 확산방지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등 '건강한 공동체'의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 행복청의 설명이다.
행복청은 이와 더불어 연속적인 가로경관을 고려해 건축물을 배치하고, 인근 공원과는 연계된 보행통로를 마련했으며, 주민센터와 주변 시설 간에는 연결통로를 조성하는 등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계획했다고 밝혔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집현동 복합주민공동시설은 행복도시에 지어지는 4번째 지역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이라며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공기 내에 완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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