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공모전·캠페인 통해 탄소중립의 필요성 홍보
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지난 3일부터 3주간 국민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지구의 날'로 지정된 4월 22일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캠페인은 ▷다회용컵 사용하기 ▷저탄소제품 구매하기 ▷걸어서 출퇴근하기 등의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해당 활동에 참여한 서부발전 직원들에게 업사이클링 상품을 지급하는 등 '생활 속 탄소중립'의 실천을 독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도와 캠페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탄소중립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지구의 날인 22일 당일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20시부터 10분간 사무실과 사택 조명을 모두 끄는 퍼포먼스를 실행했다.
그 밖에도 서부발전은 지난 2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대국민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탄소중립 실천 수기 ▷홍보영상 ▷캘리그라피 등 3개 부문에서 총 272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해 이 중 10건의 수상작을 선정한 바 있다.
탄소중립 실천 수기에서는 '학교 급식시간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소개한 박선영씨가, 홍보영상 부문에서는 서부발전의 탄소중립 경영사례를 모션그래픽으로 제작한 오상우씨가, 캘리그라피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슬로건을 디자인한 황주희씨가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환경보호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며 탄소중립을 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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