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정부 동반성장 실적평가 '최우수' 등급
남동발전, 정부 동반성장 실적평가 '최우수' 등급
  • 황순호
  • 승인 2023.04.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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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총 9회 최우수 등급 달성 '쾌거'
남동발전 본사 사옥 전경. 사진=남동발전

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19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총 9번째 최고 등급 선정이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적평가는 중기부가 상생협력법 제19조에 의거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과 노력을 유도하고자 시행하는 평가다.
남동발전은 '그린‧디지털 혁신으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는 Clean & Smart Energy Leader'를 비전으로 삼고, ▷탄소중립 에너지믹스 대응 협력중소기업 역량제고 ▷미래성장 녹색기술 공동개발로 혁신성장 주도 ▷중소기업 판로확대 및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실현 등 3대 추진전략을 수립‧실행하며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의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사업 전환을 지원하는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실시, 지난해 총 18개사를 모집해 구조혁신 컨설팅과 더불어 자체 운영 중인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국내 발전사 최초로 발전 분야 중소기업제품의 수출을 지원하는 특수목적법인인 G-TOPS(주)(Global Trade Of Power System)를 설립, 독자 수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총 2,800건 이상의 중동 및 동남아 해외 프로젝트 입찰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발전기자재 누적 수출 1,800만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나아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공략을 지원하고자 총 3단계에 걸친 성장사다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단계로 국내 발전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2단계로 강소기업으로 육성한 후, 3단계에 약 30개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여 해외수출에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촉진해 미래 해외진출 선도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모범적인 성과 모델로 확보함으로써 남동발전은 발전운영 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한 발전 기술력을 해외시장에 적극 알린다는 것이 남동발전의 설명이다.
실제로 남동발전은 공기업 최초로 중소기업이 에너지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발굴에서 개발, 실증을 거쳐 최종 판로까지 이어주는 R&D CARE 플랫폼을 운영, 지난해 협력중소기업이 가스터빈 핵심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원천기술국인 미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올해에는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고효율 기자재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향상 사업'을 통해 저보시, 고효율의 에너지 생태계 전환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협력 중소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공기업으로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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