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iF 디자인 어워드 2023’ 금상・본상 수상
호반건설 ‘iF 디자인 어워드 2023’ 금상・본상 수상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04.18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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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플럭시티 출품한 건설 관리 솔루션 ‘쉐어드 세이프티’
사용자 경험(UX) 부문서 금상, 서비스 디자인 부문서 본상 수상

호반건설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금상과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호반건설은 플럭시티와 함께 출품한 건설 관리 솔루션 ‘쉐어드 세이프티(Shared Safety)’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사용자 경험(UX) 부문 금상(Gold Winner)과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호반건설의 기업 홍보 브로슈어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쉐어드 세이프티는 건설 안전을 위한 협력 및 관리 솔루션이다. 사전에 분석한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사 현장의 수많은 상황 정보를 실시간 동기화하고, 관리자와 근로자가 이를 통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다. 

이 솔루션에는 호반건설과 플럭시티가 공동 개발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 적용됐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 시스템 환경 등을 가상공간에 똑같이 구현하는 기술로 건축물 설계 등에 활용되고 있다. 

호반건설 문갑 부사장은 “호반건설의 오픈이노베이션팀과 호반그룹의 창업투자사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이 실제로 혁신 기술을 적용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수상이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플럭시티 윤재민 대표는 “쉐어드 세이프티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다양한 상황 정보들이 수집되면서 누구나 내용을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사용자 경험에 의한 3D와 총 128가지의 픽토그램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호반의 기업 홍보 브로슈어도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는데 2년 연속 수상이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디자인・혁신성・브랜드 가치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중심으로 매년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는데,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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