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안전대전환' 위한 집중 안전점검 실시
서부발전, '안전대전환' 위한 집중 안전점검 실시
  • 황순호
  • 승인 2023.04.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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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시설 안전점검에 AI 드론‧열화상카메라 등 과학화 장비 활용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7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경영진과 함께 발전설비 및 주요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서부발전이 지난 17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발전설비와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월 16일까지 중앙행정기관 29개소와 지자체 243개소, 공공기관 120개소, 민간단체 17개소가 참여,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고 중대재해를 방지하고자 설비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서부발전은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 등 발전본부 4개소와 사외 신재생 설비의 위험 요인 진단에 나섰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8일부터 19일까지 발전설비, 재난대응, 화재, 유해화학물질 등 7개 분야에 대해 민간기관, 학계 전문가와 집중적인 안전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집중 안전점검에 AI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과학화 장비를 폭넓게 활용, 과학화 장비로 연돌이나 발전소 외벽의 균열, 부식 등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결함이나 변형 등을 정밀하게 점검하겠다는 것이 서부발전의 설명이다.
또한 서부발전은 중대 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외부인 출입이 잦은 본사 사옥 및 어린이집에 대한 재해위험도 진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대규모 재난은 물론 국민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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