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주한영국대사관과 탄소중립 파트너십 업무협약 체결
한수원, 주한영국대사관과 탄소중립 파트너십 업무협약 체결
  • 황순호
  • 승인 2023.04.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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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수소 생태계 구축 위해 양국간 실질적 협력체계 마련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그랜트 샵스 英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 장관이 11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넷제로(Net Zero)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1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주한영국대사관과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등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넷제로(Net Zero)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양국간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개발 및 공동 R&D 협력 ▷에너지 정책 및 사업개발 협의를 위한 탄소중립 워킹그룹 운영 ▷수소 전문가 및 기업 참여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한 양국 수소 관련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한수원은 양국 수소 관련 기업체들의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고, 필요한 기술 개발 및 사업정보 공유를 통해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랜트 샵스(Grant Shapps) 英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 장관은 "양국은 모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린수소 등의 재생에너지야말로 이를 실천할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국 정부뿐만 아니라 세계의 탄소중립 관련 기업들과 협력, 청정수소 인프라 구축 등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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