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석탄·LNG발전분야 중소기업의 업의전환 돕는다
동서발전, 석탄·LNG발전분야 중소기업의 업의전환 돕는다
  • 황순호
  • 승인 2023.04.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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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중소기업 10개사에 신재생·신사업 분야 업종전환 지원
동서발전 본사 사옥 전경. 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국내 석탄·LNG 발전분야 중소기업이 신재생·신사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전환·확장하는 '업의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따라 산업환경이 변화하면서, 이로 인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사업영역 확장부터 업종 전환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상생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0일부터 한 달간 상생누리 홈페이지(www.winwinnuri.or.kr)에 신청할 수 있으며, 동서발전은 이 중 10개사를 선발해 오는 12월 말까지 동서발전과 표준협회가 수행하는 현장진단, 과제발굴, 컨설팅을 통해 초보기업·도약기업·성장기업에 따른 맞춤형 사업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초보기업은 업종전환을 희망하나 아직 새로운 업종에 대한 아이템이 없는 기업으로 추진전략 수립과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으며, 도약기업은 새로운 업종 아이템은 있으나 시제품제작·정책 자금이 필요한 기업으로 시제품 제작비용과 설비구축이 가능하며, 성장기업은 전환업종 제품을 확보한 경우로, 국내외 전시회 참여·홍보물 제작·해외인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하며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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