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WANO 운전경험 분야 평가서 8년 연속 최고등급
한수원, WANO 운전경험 분야 평가서 8년 연속 최고등급
  • 황순호
  • 승인 2023.04.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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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센터 소속 회원사 가운데 최초 사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이하 WANO)의 운전경험 분야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Green 등급'에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WANO는 지난 1989년 설립된 원자력 분야의 최대 민간 국제단체로, 현재 35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모여 원자력 산업 사업자의 국제공조를 통해 전세계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운전경험은 원전에서 발생한 사건 및 그에 대한 교훈, 시사점을 기록하는 보고서로, 전세계 원전이 이를 공유해 다른 원전에서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 WANO 도쿄센터 또한 매년 각 회원사가 발행한 운전경험의 품질 및 신속성, 제출건수 등의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매기고 있다.
특히 한수원은 지난해 2분기 한울1호기와 4호기의 보고서가 우수보고서로 선정되는 등, WANO 도쿄센터 회원사 중 최초로 8년 연속 최고등급에 선정되면서 보고서의 번역비용 지원 등 우수 회원사의 특전을 이어가게 됐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한수원은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 8년간의 안전관리를 통해 전세계에 안전한 원전 운영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게 됐다, 앞으로도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원전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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