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국민과 함께 만든다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국민과 함께 만든다
  • 황순호
  • 승인 2023.04.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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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 발대식 개최, 국민 제안 반영키로
올해 하반기 어린이박물관 개관, 2027년까지 4개소 순차적 건립 목표
최임락 행복청 차장이 지난 6일 열린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 발대식에서 청년문화기획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행복청
최임락 행복청 차장이 지난 6일 열린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 발대식에서 청년문화기획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이 지난 6일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이하 청년문화기획단)'을 구성, 발대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가 국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행복도시의 문화중심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청년문화기획단은 청년들이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제안하는 국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건축‧도시‧조경 및 박물관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업 및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만 18~34세 청년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의 기획, 설계, 시공, 운영과정 참여, 다양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의 참신한 생각과 제안을 담는 국립박물관단지로 거듭나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현재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에 총사업비 약 4,500억원을 투입, 5개 박물관이 집적화된 국립박물관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어린이박물관의 개관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을 순차적으로 건립하겠다는 것이 행복청의 목표다.
최임락 행복청 차장은 발대식에서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베를린의 박물관 섬 등 해외 유명 박물관단지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특색 있는 박물관단지를 건립하는 것이 행복청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국책 사업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행복청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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