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아파트 재건축. 저층 주거지 주민의 숙원 사업"
박성연 서울시의원이 지난 2일 김병민 경희대 행정학과 객원교수 및 최일환 광진구의원 등과 함께 광진구 중곡아파트의 공공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총회를 방문, 재건축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 등에 대하여 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사업은 광진구 중곡동 내 중곡아파트 1·2차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조합이 공동사업시행을 맡고 있다.
중곡아파트는 지난 1976년 2종(7층) 일반주거지역에 지상 5층 270가구 규모로 건축됐으며, 2005년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설립됐음에도 둘로 나뉜 단지 특성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다가 지난 2020년 8.4 부동산 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99%의 조합원 동의율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지구로 지정, LH를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확보용도지역(3종 일반주거지역)과 용적률 상향 등을 거쳐 최고 22층 331세대로 재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박성연 의원은 총회에서 "중곡아파트 재건축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오랫동안 고통받았던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라며 "재건축에 있어서는 오직 주민들의 이익과 편익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지가 앞으로의 공공재건축 성패를 판단하는 중요한 곳이니만큼 본인 또한 서울시의원으로서 향후 사업 진행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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