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고객 100% 만족에 도전하는-한국도로공사 중부지역본부
<탐방>고객 100% 만족에 도전하는-한국도로공사 중부지역본부
  • 홍제진 기자
  • 승인 2005.03.14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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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고속도로 교통지정체를 완벽히 해소한다
<인터뷰> 중부지역본부 이 인 기술처장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보수, 운영의 세계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사장 손학래)(이하 도공).

도공은 우리나라 국토의 대동맥인 고속도로 건설뿐만 아니라 시설물 유지보수 및 효율적 운영을 통해 국민이용의 불편해소와 안전하고 쾌적한 고속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공기업이다.

최근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더불어 고속도로 이용객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면서 도공의 고속도로 유지보수에 대한 책임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고속도로는 상습적인 지정체 구간과 이용차량의 폭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도공은 고객 100% 만족을 위한 최상의 고속도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한국도로공사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안성순)을 통해 금년도 수도권 지역 시설개량 사업 및 지정체 해소 계획 등 고속도로 유지보수의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았다.<편집자주>



한국도로공사 중부지역본부는 올 한해 한남~반포간 확장공사를 비롯해 자유로IC 7건의 IC개량공사와 동수원IC~북수원IC를 포함한 6건의 부가차로 설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표적인 지정체 원인의 요금소(TG) 지정체 해소를 위해 군자TG 확장을 포함해 6개소의 요금소 확장공사와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주차장 확장공사를 추진중에 있다.

특히 중부지역본부는 이같은 내용의 올해 시설개량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 1천7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한남~반포간 확장공사를 비롯해 서안산IC 접속부 개량공사, 자유로IC 개량공사, 평촌IC~학의JCT간 부가차로 설치공사 등은 지난해에 이어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

또한 계양IC 개량공사를 포함해 서안산IC 감속차로 개량공사 등 10건의 도로개량 및 교차로 개량사업이 신규로 추진되며 서울TG 광장부테이퍼 개량공사와 김포TG 차로 확장공사 등 5건의 영업시설 개량사업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성휴게소(목포 방향) 주차장 확장공사도 적극 추진, 고속도로 이용객 편의를 최대한 높이게 된다.

한편 중부지역본부는 올해 완료되는 15개 시설개량사업과 내년 완공예정인 6개 사업이 준공되면 그동안 상습적인 지정체가 일정부분 해소되는 한편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현장> 한남~반포간 확장공사 건설현장

올 9월 개통 목표 고품질 확보에 총력

총 사업비 429억원이 투입, 현재 4차로인 고속도로를 6차로 고속도로로 확장중인 한남~반포간 확장공사 건설현장.

3월 현재 65%의 공정율을 보이며 순조로운 사업추진을 보이고 있는 한남~반포간 확장공사는 수도 서울의 진·출입을 담당하는 중요한 구간으로 교통수요의 증가에 따른 차량의 지·정체를 해소하여 도로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총 연장 2.4km로 현재 (주)일신진흥을 비롯한 3개사가 공동이행방식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 신사1교를 비롯한 3개교량의 기초공사와 방음벽 설치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한남~반포간 확장공사는 오는 9월 개통예정으로 년간 편익증대 105억원의 기대효과가 예상되고 있으며 주변 교통량 흡수로 간선도로 교통소통이 다소 완화되는 등 수도권 교통지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남대교 남단의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따른 만성적인 교통지체를 해소하는 한편 고속도로 기능성 증대로 명실상부 고속국도 1호선의 위용을 갖추게 된다.

한편 한남~반포간 확장공사는 도심지에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친환경건설을 모토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그중 방음벽 설치공사는 플라스틱을 비롯해 투명, 경량골재, 튜브용 등 다양한 소재의 방음벽을 활용, 세련되고 수려한 미관을 확보함으로 주변 도심지와 조화되는 고속도로 이미지를 크게 제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반~반포 확장공사 현장에서는 안전관리와 품질관리에 대해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공을 책임지고 있는 일신진흥 이생구 현장소장은 “일일 교통량이 많아 항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 소장은 “한남~반포 확장공사 현장은 안전외에도 품질확보에도 총력을 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지금까지 사고없는 무사고 현장으로써 사업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고 자부한다.


<인터뷰> 중부지역본부 이 인 기술처장

“고품질 고속도로 유지관리에 만전”

“안전을 최우선으로 완벽한 시설개량을 통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성 지정체에 몸살을 앓고 있는 수고권 고속도로의 숨통이 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중부지역본부 이 인 기술처장이 밝히는 사업에 임하는 각오다.

특히 중부지역본부가 담당하고 있는 구간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교통량이 가장 많고 또 집중되는 구간으로써 유지관리에 있어서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이 처장은 “고속도로 유지관리는 이용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업무”라고 강조하며 “그중에서도 수도권지역의 고속도로는 교통량 과다에 따른 상습적인 지정체 구간 해소 및 공사추진시 안전성 확보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이 처장은 수도권 지역 고속도로는 국민의 생활과 밀접하고 또 인접한 가운데 사업이 추진되면서 환경문제 발생을 최소화하는데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뿐만 아니라 중부지역본부가 추진중인 대부분의 시설개량사업은 다른 고속도로 건설과 달리 신속하고 정확한 시공이 요구되고 있어 높은 기술력이 투입, 최상의 고속도로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처장은 “원할한 교통소통과 그 속에서 시설물의 유지보수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공참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끝으로 이 처장은 “최고 수준의 유지관리와 완벽한 시설개량으로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킴으로써 고객이 100% 만족하는 고속도로를 유지하는데 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있다”고 강조한다.


홍제진 기자 hjj231@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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