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분양, 분양시장 대세 떠올라… 평촌 센텀퍼스트 ‘순항’
선착순 분양, 분양시장 대세 떠올라… 평촌 센텀퍼스트 ‘순항’
  • 황순호 기자
  • 승인 2023.03.29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둔촌주공, 장위자이 등 수도권 분양시장 저점 이후 회복 조짐 보여
10% 할인 분양 및 주택수 등 대폭 완화된 조건 등 '눈길' 끌어
평촌 센텀퍼스트 투시도. 사진 제공 = DL이앤씨<br>
평촌 센텀퍼스트 투시도. 사진 제공 = DL이앤씨

최근 선착순 분양, 무순위 청약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 '평촌 센텀퍼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지난 1월 일반분양 청약 당시 침체된 시장 분위기 등의 여파로 인해 잠시 주춤하기도 했으나, 지난달 선착순 분양을 개시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평촌 센텀퍼스트의 주택전시관 앞에서는 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에도 계약 전날부터 수요자들이 약 50m에 달하는 대기줄을 서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분위기 반전의 비결을 일반 청약과 달리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서 계약할 수 있는 선착순 분양의 자유로운 조건과 더불어 분양가를 기존 대비 10% 내린 결정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평촌 센텀퍼스트의 59㎡ 할인가는 평균 7.1억원 선으로, 입주 3년차를 맞고 있는 인근 평촌 어바인퍼스트 59㎡ 타입이 올해 6.85억원까지 거래된 점, 3월 현재 네이버부동산의 매물호가가 6.7~7.5억원까지 형성되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선착순 분양은 보유 주택수와 거주지 등에 관계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세대를 직접 지정해서 계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최근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에 4만여명이 몰리고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선착순 분양을 통해 완판하는 등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수도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분위기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덕현지구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평촌 학원가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안양시청 등 평촌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27년 개통을 추진 중인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이다.

여기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평촌IC 및 1번 국도, 47번 국도 등 다양한 도로 교통망, 단지 앞 건립 예정인 행정복지센터 등이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형부터 중소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세대당 1.45대의 탁월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의 상품설계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단지내 실내 체육관은 각 운동 종목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LED 바닥라인을 설치해 농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으로 필요에 맞게 활용할 수 있으며, 상부에는 러닝트랙을 설치하는 등 평촌 센텀퍼스트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외관 설계와 조경시설도 눈에 띈다. 일부 동에는 커튼월룩 디자인을 적용해 단지의 품격을 드러내도록 하는 한편 지상 1층 공용공간에는 고급 석재 마감을 적용했으며, 철제 창호 대신 유리 난간 창호를 배치, 세련된 느낌과 현대적인 건축미를 더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평촌 센텀퍼스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890만원으로,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로서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가 낮아지면서 72㎡ 타입(일부층 제외)까지 특례보금자리론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잔금 대출 시 연 4%대의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돼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 사이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시스템에어컨, 붙박이장, 거실 아트월 연장, 거실·주방면 목재패널마감의 옵션 상품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점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시스템 에어컨의 경우 전용 36·46㎡은 총 1대, 전용 59·72·84㎡는 총 3대가 무상으로 설치되며, 폴리싱 타일 아트월(전용 46㎡ 이상 평형 적용), 143㎜ 광폭 강마루(전용 59·72·84㎡ 해당) 등 마감재를 고급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반등과 더불어 전국에서 평촌 센텀퍼스트의 잔여 세대 동호수 등을 물어보는 등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까지 확인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선착순 분양을 통해 계약률이 빠르게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촌 센텀퍼스트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선착순 분양을 희망하는 자는 해당 주택전시관에 방문하면 된다. 현재 주택전시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행사도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