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동반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 공모
한수원, 동반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 공모
  • 황순호
  • 승인 2023.03.24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해 생태계 경쟁력 제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진출 역량은 있으나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등의 해외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 마케팅 및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수원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해외 발주처 시범사용 지원사업 ▷원전협력기업 해외 현지법인 설립 및 운영 지원사업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물류 서비스 지원사업 등 3개를 발굴 및 신청했으며, 3개 사업 모두 평가위원회 및 심의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통과된 사업마다 상생협력기금 활용시 최대 70%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 발주처 지원사업은 원전 우수기자재 및 혁신제품을 보유한 6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시제품 제작비용, 운송비, 통역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 바이어가 무상으로 중소기업의 물건을 사용해보게 함으로써 신뢰성 확보를 통해 신규 해외판로를 개척하도록 돕는다.
원전협력기업 해외 현지법인 설립 및 운영 지원사업은 최근 수출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7개사를 선정해 해외 현지법인 신규 설립, 또는 이미 진출한 해외법인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 기관 수출 세미나 개최를 통해 참여기업이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물류 서비스 지원사업은 총 10개사에 해외 현지 바이어 선정을 위한 기업별 컨설팅을 지원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기업과 바이어가 1:1로 구매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 수출 제품의 운송비와 수출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해외 발주처 지원사업과 원전협력기업 해외 현지법인 설립 및 운영 지원사업은 오는 31일까지 담당자(hyunj@kaif.or.kr)에게 참여 신청을 하면 되고,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물류 서비스 지원사업은 오는 4월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상생누리(www.winwinnuri.or.kr) 또는 한수원(www.khnp.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기업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어려움 없이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 원전 생태계 강화를 위해 협력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