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건설 경기 기지개 편다”
“주택 건설 경기 기지개 편다”
  • 승인 2005.03.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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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6만7천353가구 작년대비 2.6% 감소
작년 말까지 급증했던 미분양 아파트가 올 들어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주택ㆍ건설경기가 올 들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6만7천353가구로, 작년 말의 6만9천133가구에 비해 2.6% 감소했다.

지역별 미분양 아파트는▷광주 4천707가구(전월대비 16.1% 감소) ▷대구 2천856가구(11.8%) ▷인천 1천585가구(10.5%) ▷경북 2천594가구( 7%) ▷울산 781가구( 6.9%) 순으로 감소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체 미분양 아파트는 1만4천466가구로 전월에 비해 6.4% 감소했다.

전체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민간부문은 5만9천449가구, 공공부문은 7천904가구이며 준공 뒤에도 분양되지 않은 물량은 1만357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주택건설 실적도 평년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중 전국 주택건설 실적은 총 3만48가구로, 작년 동기의 1만4천358가구에 비해 109%나 증가했으며 건설 실적 또한 작년 8월 이후 6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1월 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작년 동기대비 297% 증가한 1만7천가구, 지방은 31% 많은 1만3천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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