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립사업 '순항 중'
행복청,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립사업 '순항 중'
  • 황순호
  • 승인 2023.03.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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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한 공공청사 건립사업
행복청이 추진하고 있는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립사업의 계획도. 사진=행복청
행복청이 추진하고 있는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립사업의 위치도.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이 정부세종청사 등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대테러 발생위험에 대응하고자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제16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주문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는 정부세종청사, 대통령기록관 등 국가 주요 기반시설이 밀집해 있어 테러방지나 인명구조 활동을 주 업무로 하는 경찰특공대가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훈련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행복청은 고운동 헬기장 인접 대지 18,000㎡에 업무시설, 훈련장 등 건축연면적 약 8,200㎡ 규모의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월 중 고품격 공공적 가치 구현을 위해 공공건축의 규모와 내용, 사업기간, 재원조달계획 등 사업추진 사항과 발주방식, 디자인 관리방안, 에너지 효율화 등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 등의 내용을 포함한 건축기획 업무를 수행할 전문가를 선정한 바 있다.
오는 2026년 청사가 완공된다면 대테러 합동훈련, 통합교육 등 실질적인 교육·훈련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최신 대테러시설·장비를 확충함으로써 테러 등 비상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행복청 측의 설명이다.
그 밖에도 행복청은 행복도시 주요 국가시설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세종경찰청 및 도담어진지구대 청사 등 치안시설 건립사업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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